7월의 마지막 화요일,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문해 주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을 하고, 모둠원과 함께 팝업 카드를 활용하여 친환경 마을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친환경 에너지 드림타운을 만들기 전 친환경 에너지의 종류를 알아보고 자유롭게 체험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전시실에 있는 태양광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존에서 빛의 반사를 이용하여 비행기를 움직이게 하는 활동을 했는데, 이번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수력 에너지 체험은 직접 펌프질을 하며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에너지를 활용하여 높이가 높을수록 전기를 많이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는 활동입니다.

풍력 에너지는 손잡이를 돌리며 어떤 모양의 바람개비가 더 많은 에너지를 만들어내는지 맞히는 체험입니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활동을 충분히 하고 다음 설명으로 넘어가면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기술 요소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1층 전시해설이 끝나갈 때쯤 블랙아웃 체험을 하였습니다. 블랙아웃 체험은 지하철 안에서 전기가 나갔을 때 문을 열고 탈출하는 체험입니다.

체험실이 너무 정교해서 교육인 걸 알고 있는데도 실제 상황인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참여하는 학생들도 처음에는 당황하고 무서워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침착하게 잘 교육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후 자전거 발전기로 전기를 직접 만들어보며 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3층 체험실로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팝업카드를 이용해 나만의 친환경 타운을 만들어보았는데요. 

집과 나무 풍력발전기를 색칠하여 꾸미고, 각도에 맞게 태양을 붙여보며 각자 개성 있고 멋진 친환경 타운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인턴 이수현, 최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