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눈이 쏟아졌던 19일 토요일 겨울방학 특강 [건축가와함께하는 친환경 건축학교]가 진행 되었습니다.

친환경 건축학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현직 건축가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해보며 미래의 직업을 꿈꾸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첫 번째 강의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서성모 수석연구원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어렸을 적 자신이 어떻게 건축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공유하고 

녹색건축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기후위기를 야기하는 탄소들이 건물에서도 많은 양이 발생된다는걸 알아보고

녹색건축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두 번째 강의로 박현근 재귀당 건축사무소 소장님과 직업인 인터뷰가 진행되었습니다.

자신을 잘나가는 건축가라고 소개한 소장님은 자신이 설계하는 방법이나 설계한 건물들을 보여준 후 사전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셨는데요 기억나는 박현근 소장님의 인터뷰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공모전에 수많은 건축가가 참여하지만 결국 건물로 지어지는건 한사람의 건축설계도 뿐이다. 그래서 항상 긴장할 수 밖에 없다. 또 그만큼 성취감도 크다”

인터뷰 이후에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적용된 건축기술들을 알아보는 [건축전문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는 친환경건축기술들이 다수 적용되어있는데 그중 태양광발전시설을 둘러보았습니다.

마지막 활동으로는 그간 강의로 배운것들을 활용하여 직접 자신들이 다닐 대학교를 설계해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비록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친구들과 함께할 수는 없었지만 건축가님과 연구원님 그리고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강사님들과 심도있게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더욱 밀도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건축가를 꿈꾸는 친구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