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7일 목요일, 경남 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에너지드림관, 서울기후변화배움터 전시해설을 듣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았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을 배워보고자 먼 곳에서 찾아와 준 경남외고 학생들입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 모델로, 친환경 건축 요소와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먼저 1층 에너지드림관 전시해설을 둘러보았는데요~ 

전문 강사님께서는 환경 오염 문제의 중요 원인인 탄소 배출이 70%가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로 인한 것이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렇게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화석이나 석탄 연료가 아닌 1년 내내 동일한 온도를 유지하는 땅속 에너지인 지열 에너지를 이용하여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폐열 회수 시스템도 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러한 적용 기술들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률을 30% 이상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서울기후변화 배움터 전시해설을 둘러 보았는데요~

기후 변화가 심해짐에 따라 한국의 기후가 온대성 기후에서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외고 친구들을 포함하여 기후 변화를 누구보다 실감하며 살아갈 세대인 우리는 어떠한 실천을 할 수 있을까요? 더 많은 사람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통해 그러한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을 비롯하여 탄소 배출량이 높은 국가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기후 변화 시대의 새로운 직업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전시 해설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