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0일 일요일, 국내 공공 건축물 중 최초의 제로 에너지 빌딩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전시 해설’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1층의 에너지드림관에서 제로 에너지 빌딩의 건축 및 기술 요소에 대해 알아보고, 2층의 서울기후변화배움터로 이동하여 세계적인 기후변화 실태에 대해 배울 예정입니다. 

현재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위치한 월드컵 공원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로 유명했던 난지도라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사진을 보면 쓰레기가 산처럼 높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의 깨끗한 생태 공원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을까요?

난지도 이야기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여러 적용 기술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70% 이상 절감하고 있는데요, 3중 유리창호, 고효율 단열 시스템 등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패시브 기술이라고 합니다.

건축물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기 등의 기술은 액티브 기술이라고 합니다.

다음 2층으로 올라와 한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사실과 온실가스 배출량에 비례하는 크기로 그려진 지도를 보면서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서울 에너지 정보 누리집을 통해 서울시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뿐만 아니라 모든 에너지 정보 통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사실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1층 에너지드림관, 2층 서울기후변화배움터 전시해설은 잘 마무리 되었으며 고려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 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