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리뷰
제목 | [240928] 태양열요리교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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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4-10-13 | 조회수 | 130 |
본문
2024년 9월 28일 토요일, 주말을 맞아 일곱 가족이 ‘태양열 요리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모였습니다.
태양열 요리 교실은 말 그대로 태양열을 이용하여 요리를 해보는 가족 단체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주말에는 가족을 위한 단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태양열로 요리를 해보는 경험은 흔치 않을 텐데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더불어 친환경 에너지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태양열 조리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참여자들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요리하다 다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대한 주의도 빼놓지 않습니다.
태양열 조리기를 이리저리 열심히 조립하고, 강사님들이 미리 준비해 놓은 요리 재료로 또띠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바로 토마토소스와 햄, 치즈 등이 듬뿍 들어가 맛있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또띠아입니다.
먼저, 조립을 완료한 태양열 조리기 안에 또띠아를 넣습니다.
요리를 잘 익히려면 조리기가 태양열을 잘 받을 수 있는 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또띠아가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시 해설이 진행되었습니다.
드림센터 1층을 돌면서 태양열 에너지뿐만 아니라 재생 에너지 중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태양광 에너지를 비롯하여 여러 가지 재생 에너지와 적용 기술에 대해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 가장 흥미로웠던 것은 셰플러 조리기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셰플러 조리기는 독일의 ‘볼프강 셰플러’라는 발명가가 만든 것으로, 오목거울 같은 반사판을 이용하여 실내에서 태양열을 이용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물건입니다.
볼프강 셰플러는 자신이 발명한 물건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널리 쓰이길 바라며 일부러 특허를 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인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설이 끝나고, 이제 잘 익은 또띠아를 태양열 조리기에서 꺼낼 일만 남았습니다.
태양열을 충분히 받은 조리기 온도를 확인해 보니 100도가 넘어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요리를 마치고, 태양열 조리기로 만들어 더욱 맛있는 또띠아를 나눠 먹은 뒤 태양요리교실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 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