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아 준 어린이 친구들과 가족 혹은 일반 관람객을 위해 

폐화장품으로 그림을 그리는 [에코:eco 드로잉]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굳은 마스카라, 눈가에 번지기 쉬워 손이 안 가는 아이라인, 취향에 맞지 않은 색상의 립스틱 등 

다 사용되지 않은 채 버려지는 화장품을 미술도구로 승화시킨 김미승 작가님의 

아름다운 재활용 아이디어는 참가자들의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에코 드로잉]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일까요?

: 폐색조화장품, 종이, 손수건, 픽서티브(고정 스프레이)입니다.

안 쓰는 색조 화장품과 종이가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은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번 미술 활동을 [에코 드로잉]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 바로 붓이나 나이프 등 미술도구를 살 필요 없이 두 손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색연필, 크레파스, 물감 등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익숙했던 친구들은 

화장품의 부드러운 촉감을 느끼며 오감을 활용해 그림을 완성하기도 하였고,

김미승 작가님의 손 끝에서 나오는 드로잉 스킬을 주의 깊게 관찰하던 참가자는 

곧잘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여 감탄이 나오게도 하였습니다.

이제는 ‘리사이클링 아트(Recycling Art)’이자 ‘화장품 그림’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자리하게 된 폐화장품을 활용한 예술 활동.

이번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에코 드로잉]을 통해 

참가자들 모두 친환경 그린 라이프를 생각하는 실천가치와 

리사이클링 아트인 화장품 그림이 맞닿아 

지구를 위한 즐거운 놀이 활동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