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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설의날 특집] 육경숙 센터장 인터뷰 및 특집 기사 (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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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0-06-25 | 조회수 | 4366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설의날 특집] 육경숙 센터장 인터뷰 및 특집 기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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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드림센터, [건설의날 특집] 육경숙 센터장 인터뷰 및 특집 기사
2. [건설의날 특집]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
- 국내 제로에너지건축 진수 ··· 에너지자립 결정판 - 제로에너지 넘어 '플러스 에너지' 실증 구현 - 국내 최초로 ZEB 3등급 자발적 인증 획득 |
더 타임즈는 에너지 절약을 제5의 에너지로 규정했다.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에너지 선진국들은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과 시장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 주목받는 것은 대도시에 밀집한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방안이다. 절약 기능이 있는 친환경 단열창호, 냉·난방기자재 등으로
시공해 건물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량을 줄이고, 나아가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로의 확대까지를 목적으로 한다.
난지도에 건립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에너지자립도시의 선언적 건축물로 평가된다. 최근 드림센터를 방문해 적용된 기술을 살펴봤다.
■ 일반건물 대비 에너지사용 70% 수준 절감
■ 연간10만명 방문, 30여개 에너지·기후 프로그램 운영
국내 최초 에너지자립 공공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를 넘어 플러스에너지를 실증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관계자는 “센터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는 건물에 사용하고도 남아, 남은 전력을 한전에 재판매해 이를 기부 활동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분야의 플랫폼 역할 및 에너지·기후변화 교육의 중심기관 역할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을 이끄는 시민 공간으로 평가된다. 맨 처음 눈에 띈 것은 건물 외관이었다. 외벽은 한옥의 처마와 같이 계절에 따라 일사량의 유입을 조절하기 위해 안쪽으로 66도 기울어져 지어졌다. 여름과 겨울의 태양 고도에 따라 최적의 태양에너지를 받기 위함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서울시 친환경 에너지정책’에 따라 총 에너지 이용량의 60%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수소연료전지·태양광 등 도시형 신재생에너지원 보급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어진 에너지 저소비형 선진 건축 모델이다. 냉·난방 에너지 사용 최소화를 위한 고단열, 고기밀성능 강화 등 패시브 요소(70%)와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액티브 요소(30%)가 적용된 제로에너지 건물로,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 공공 건축물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개관 이래 연간 10만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제로에너지 건축의 실제 사례를 경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고, 다양한 에너지 및 기후변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정부도 올해부터 ‘제2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을 시행한다.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감축 및 건강한 국민 삶의 터전을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 정책의 비전과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청사진이다. 이번 2차 계획은 패시브 건축물 수준의 단열기준 강화 등을 넘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등 녹색건축물 시장 활성화가 목표다. 이 같은 기술들은 이미 센터에 집약돼 있다.
센터 관계자는 “제로에너지 건물 최적화 및 관련 연구를 통해 최적 운영의 사례를 축적해가고 있다”며 “세미나 개최 및 기술전시 유치, 센터에 적용된 요소 기술을 알아보는 건축 투어 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자립에 대한 시민 수용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국토일보(http://www.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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