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환경교실
제목 | [전체] 세상에 나쁜 '배달음식'은 없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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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1-09-04 | 조회수 | 2383 |
본문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는 생활, 산업, 경제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 시장에 큰 변화왔고, 시장 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온라인으로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무려 17조 4천억원(2020년 기준)!
배달원 수는 40만명에 육박(2020년 하반기 기준)했다고 하네요.
집콕 시간이 늘면서, 식사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찾게된 되는 배달앱!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배달은 점점 더 편리하게 발전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달 급증으로 인해 배달용기로 사용되는 일회용품이 모두 쓰레기가 되면서 코로나19에 이은 '쓰레기 펜데믹'이라는 후폭풍을 낳고 있다는 것입니다.
● 코로나19가 끝나면 쓰레기 펜데믹이 온다!
환경부에 따르면 2020년도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3만 7320톤으로 2019년 대비 1324톤이나 증가했습니다. 가장 많이 늘어간 폐기물은 종이, 2위는 플라스틱입니다.
택배 포장과 배달 용기 사용으로 인해 폭증한 것이죠.
'19년 발생량 |
'20년 발생량 |
증가율 |
|
종이 |
747톤 |
932톤 |
24.8% |
플라스틱 |
776톤 |
923톤 |
18.9% |
▲ 종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비교(출처: 환경부)
● 방역과 환경보호는 반비례?
현 시국에서 방역이 최우선인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최선의 방역을 위해 환경 보호는 잠시 미뤄놔야하는 것일까요?
최근 배달앱 3사가 일회용 수저/젓가락을 선택 옵션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일회용품 안받기'가 기본값이 되었고, 필요한 경우에만 별도로 선택하도록 하였는데요.
그 덕에 6월 한 달동안 무려 일회용 수저 6500만개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 결과를 통해 기업과 소비자가 올바른 배달 문화만 지켜도 쓰레기 문제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만큼, 코로나 19 이후에 또다른 팬데믹이 생기지 않도록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함께 노력해야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킬 수 있는 올바른 배달문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영상을 통해 만나보세요.
※ 참고기사
- 아시아경제 "배달 3사, 일회용 수저 선택 옵션 바꾼 후 6500만개 줄여" 2021.08.26
- 파이낸셜 뉴스 "코로나19 다음은 '쓰레기 펜데믹' 공포" 2021.08.26
- 연합뉴스 "배달원 40만명 육박... 코로나에 집콕늘자 작년 하반기 12%↑" 2021.09.01
- MBC뉴스 "1~7월 온라인쇼핑 거래 100조 돌파... 배달음식 역대최대"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