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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24] 2025 서울생태전환교육 한마당 - 제로에너지건축물 탐방
- [체험후기] '제로에너지건축물 투어' -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건축 이야기 2025. 6월 17(화). 24(화). 25(수)무더운 초여름, 서울시 초등학교 교장, 교감 선생님과 행정실장님들이특별한 투어에 함께하셨습니다.바로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공건축물 와 민간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탐방한 제로에너지건축물 투어였습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자리한 는"건물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제로에너지 건물입니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님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맞서 학교 건축의 방향성 역시 '제로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이야기로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에너지 절약과 탄소 감축의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이어지는 설명에서는 IPCC, 파리협정, 인천의 1.5도 특별보고서 등 기후과학의 흐름을 짚으며, 왜 우리가 건축을 바꾸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제시했습니다. 특히, 건축 부문은 전체 에너지 소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신축뿐 아니라기존 건물의 '그린 리모델링'까지 필요한 총체적 접근이 강조되었습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기술, 이렇게 다르다!는 그 이름에 걸맞게, 건물로 '기후변화대응 매뉴얼'을 실천 중입니다.[패시브 기술]과 [액티브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에너지 사용량을 70%이상 절감하고나머지를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로 충당합니다. 전기버스를 타고 이동한 다음 행선지는 입니다.이곳은 태양에너지를 건축에 통합한 공간으로, 민간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을 선도적으로 구현하고 있습니다.시공부터 BIPV라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패널을 건물 외장재로 사용해, 단열과 전기를 동시에 제공하면서 에너지자립률 의무화 34%를 달성하는 전생애주기 건물이라고 합니다.2025년 1월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4등급 의무화가 실시되었는데요, 은 민간 건물 최초로 플러스 제로에너지건물 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도트 프린트 방식의 태양광 패널 중에는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고 하는데요, 태양광 패널로 태양 에너지를 전달받고, 예술 감각을 키우며, 에너지 소양까지 쑥쑥!제로에너지건축의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기술과 철학을 직접 경험하며, 학교 교육 현장과의 연결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떠올렸습니다. "학교는 '홑창'이 많아서 냉난방 손실이 큰데, 이런 기술이 적용되면 좋겠어요.""제로에너지건축물 기술을 알게되니, 에너지 교육에 더 자신이 생겨요." 제로에너지건축은 단순히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학생들이 지속가능성을 직접 보고,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건물이라는 물리적 공간이 곧 하나의 살아있는 교재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의 의미를 체험하게 하는 장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시작된 제로에너지의 실천은, 민간 업무시설, 학교, 주거지, 나아가 도시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는 거창한 기술에서가 아니라, 하나의 창호, 하나의 태양광 패널, 그리고 한 사람의 의지에서 시작됩니다!이번 제로에너지건축물 투어는 건축이 변화하면 교육도 바뀔 수 있고, 그 변화가 곧 우리 모두의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글/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
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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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05]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앞 광장에서 <서울시 생태전환교육한마당> 체험교육
- [서울시 생태전환교육한마당 후기] 도시 속에서 푸르른 생태전환교육으로의 여행, 생태전환교육실천 한마당! 으로 출발~ 6월, 환경의 달, 요즘같이 푸르른 날씨에는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지구를 위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바로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한 2025 생태전환교육한마당!'함께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 라는 주제 아래,서울시 교육 공동체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잘 알려진 것처럼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환경회의에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만만치 않은 환경 문제 중 하나입니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총 세 가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가장 인기 있었던 부스는 단연 였는데요, 수소차에 대한 관심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뜨거웠습니다.수소자동차는 이름 그대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차량인데, 그 작동 원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1. 연료전지에 수소와 산소가 공급됩니다.2. 수소가 전극에서 전자(e⁻)를 내어놓아 수소 이온 (H⁺)으로 변환됩니다.3. 방출된 전자는 외부 회로를 따라 이동하며 전기를 생성하고,4. 남은 수소 이온은 산소와 결합하여 물이 배출됩니다.다시 말해, 이산화탄소(CO₂) 대신 맑은 물( H₂O)이 나오는 거죠!이 기술이 더욱 상용화된다면, 탈탄소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른 체험 부스도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에서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가,'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주거의 형태를 고민해보았습니다. 는 제로에너지건축(Zero Energy Building) 의 개념을 쉽게 체험해볼 수있도록 구성되어, 어린이들도 놀이로 즐기며 미래의 친환경 건축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여 개의 환경.에너지 관련 부스가 설치되었는데, '태양광 선풍기' 나 '대기전력 알림장치' 등을 소개한 부스도 특히 흥미로웠습니다.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기사용량을 직접 비교해보며,'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전기사용량을 보며 "우리 집 에어컨은 한 시간 켜면 전기사용량이 얼마나 되는거야?" 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실천의 메시지도 곳곳에 스며들고 있었는데요,쓰레기를 새롭게 활용하는 '새활용(Upcycling)'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특히, 이날은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행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에너지 절약! 자원순환!"을 외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연한 공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자신의 실천으로, 바꾸고자 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배우고 싶었습니다.그 모습은 마치, 공룡처럼 거대하고 두려운 '기후위기'를생태전환의 즐거움으로 바꾸어 가는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들 같았다고 할까요~ 이번 생태전환교육한마당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교육과 전시, 그리고 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입니다."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지구를 바꿉니다!"지구와 함께 웃는 내일을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여정은 계속됩니다.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
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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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604]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평화공원 앞 광장에서 <환경교육주간 행사> 체험교육
- [환경교육주간 후기] 도시 속에서 만난 지구와의 약속, 2025 서울환경교육주간 행사 스케치 6월 4일 수요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마당이 특별한 배움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맑고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환한 미소가 어우러지며 도심 속 자연과 환경교육이 만나는 의미 있는 하루가 완성되었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번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 총 3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에너지 절약과 제로에너지 건축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체험을 선보였습니다. 가장 먼저 시민들을 맞이한 는 지구에게 보내는 '감정 편지'와도 같은 체험 부스였습니다.어머니 손을 잡고 온 어린이는 지구의 이마에 "힘내!" 라는 응원의 말을 적었고,배낭을 메고 오신 한 어르신은 진지한 눈빛으로 "지구야, 아프지 마" 라는 문장을 써 내려갔습니다.그 모습은 마치 지구에 옷을 입히는 마음의 바느질 같았고, 한 글자 한 글자가 지구를 위로하는 진심이었습니다.어쩌면 환경교육은 거창한 강의나 실험이 아니라, 이렇게 감정을 나누고 공감하는 데서 시작되는 건지도 모릅니다. 다음으로는 , 손발이 바쁜 부스 입니다.사람의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휴먼에너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줄넘기를 하며 자신이 만든 전기로 선풍기를 돌려보는 순간,에너지의 소중함이 몸으로 와닿는 뜻깊은 체험이었습니다.에너지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우리 삶을 움직이는 동력입니다.하지만 무한한 자원은 아니죠.. . 우리의 움직임 하나, 땀방울 하나가 전구 하나를 밝힐 수 있다는 사실,그리고 그 전구 뒤에는 수많은 연료와 환경의 희생이 따르고 있다는 걸!몸으로 배운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부스는 미래형 친환경 주거 설계에 도전하는 ,이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로에너지건축의 원리를 적용한 집을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습니다.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전기기를 선택하고, LED 조명, 단열재 보강, 삼중창 설치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조합하며 '기후건축가'가 되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를 마치며 떠오른 생각이 있습니다.환경을 지키는 실천은 늘 '큰 것'을 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요.지구를 향한 손글씨 한줄, 땀 흘린 줄넘기 몇 번,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상상한는 일. . .이런 사소해 보이는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결국 지구를 위한 변화의 시작점이 되는 것이죠. 지구온난화를 막고,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물, 교통, 산업, 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합니다.특히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건물 부문의 변화가 절실하죠 올여름, 지구를 위한 '가장 시원한 여름'을 만들기 위해에어컨 대신 부채를, 에너지소비 대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작지만 확실한 실천을 이어가며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각의 장이자 체험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지구는 말이 없지만, 우리의 손과 발, 그리고 마음을 기억합니다.지금 이 순간도, 함께 나아가는 우리 모두의 실천이 지구에게는 큰 희망이 됩니다.이번 환경교육주간 행사는맑은 하늘 아래서,여러 부스를 체험하며, 효육적인 에너지 수요관리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유도하여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 송은애
2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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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24]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 13회 난빛축제에서 <지구스케치북 그림 그리기> 와 <탄소중립실천 버튼 만들기> 생태환경교육
- [제13회 난빛축제 후기] 2025. 05. 24(토). 15시. 이제 우주로! (Toward Space!) 주제로, 생태환경문화 페스티벌 개최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환경도시로 새롭게 태어난상암동 도시를 조명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생태환경문화 페스티벌입니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비롯해 여러 기관이 자원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실천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님의 축사와 함께 시작하였습니다.센터장님은 " 15년동안 쓰레기를 버린 난지도를 생태공원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것처럼, 서울이 나가야 할 환경과 생태복원의 행사로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 는 메시지와 함께 의 막을 올렸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10여개의 체험존이 설치되었는데요,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와 두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을 홍보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주인의 관점으로 지구를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지구라는 스케치북에 흙으로 만든 크레파스 "토토레용"으로 그림을 그리는게 생소했지만,을 고사리같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친구들의 모습이"오염물질을 남기지 않고 자원순환을 요청하는 지구의 목소리" 같았습니다. 지구 스케치북 옆 부스에서는 체험을 했는데요,○ .세탁은 모아서 한꺼번에. ♥○ .냉장실은 60%만 채우기. ♥○ .TV 시청 대신 대화하기. ♥○ .전자기기 절전모드 설정. ♥○ .겨울철 난방온도 20도. ♥○ .보일러 사용시간 다이어트. ♥○ .설겆이는 물을 받아서!. ♥○ .정수기로 낭비되는 물 막기. ♥○ .자가용 대신 걷기!. ♥○ .일주일에 한 번 채식하기. ♥11개의 문구 중 하나를 골라, 지구를 닮은 버튼을 만들었습니다. 와 부스 외에도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환경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때죽나무를 이용하여 소리나는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을 통해 지구 사랑하는 마음을 4가지 포즈로 표현하는 체험존과우주를 테마로 한 태권무 경연과 댄스 그리고 합창 무대, 특별 초대 공연이 열려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의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최근, 환경문제와 관련된 유튜브 활동과 "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유명한 배우 김석훈씨도 난빛축제에 참석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The Right Move!" "더 바른 움직임, 소중한 것을 지킵니다!" 표어로멸균팩 재활용종이 의자를 협찬한 테트라 팩은 활동을 했는데요, 빈팩은 재활용되어 다시 위생용지, 지관지, 백판지 등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한다고 합니다.윗부분 자르고 -> 씻고 -> 말리고 -> 납작하게 눌러서 -> 멸균팩/일반팩 수거함에 넣으면 되지만, 멸균팩/일반팩 수거함이 없는 곳은 어플을 설치하고 신청하면, 수거해 간다고 하니2025 난빛축제를 통한 참 쉽죠 ~^^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과 이 병행되어야 합니다!100개의 자원을 소비하면 100개의 쓰레기가 발생하므로, 재활용 이전에 물질소비를 줄일 수 있는 조치가 선행되어야 하고, 물질소비 증가가 통제되어야 이 가능합니다.UNEP(2024) 자료에 따르면, 1인당 자원발자국(kg/인/년)은 세계 평균 13kg으로2000년 9kg 대비, 44% 증가했다고 합니다. 선진국이 평균 소비하는 에너지 총량은 하루 18만 칼로리로,거대한 고래의 평균 에너지 소비량과 맞먹는다고 하니 자원채굴과 소비 증가로 인한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과 <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합니다! 세계가 직면한 위기 요인 중,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분야는 기후위기입니다.에너지와 소비의 증가로 온실가스는 계속 뿜어져 나오고 있으며,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는 지역적 차원이 아닌, 지구적 차원의 영향을 갖기 때문에 지구공동체적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난지공원 잔디 밑 땅 속 깊은 곳에는 서울 시민이 15년 동안 쓰고 버린 쓰레기 9200만톤의 오염물질이 숨겨져 있습니다. 우리 기성세대들은 미래세대를 위해 끝없이 노력해,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큰 변화를 만듭니다!우리 내면의 외침을 듣고 실천할 때, 우리의 지구는 아름다운 난초처럼 회복될 것입니다.환경교육사 인턴십 - 송은애
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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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9] 안산대 유아교육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전시해설> 교육체험
- [교육후기] 안산대 유아교육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교육체험 2025. 05. 09(금). 오후. 안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이지속가능한 "발전"을 고민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환경교육, 인간만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인가, 아니면 모든 생명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인가? "센터장님은 이런 질문을 던지며 강의를 시작하셨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추석에 반팔을 입어야하는 더운 날씨를 보이는가 하면2025년 4월 중순에는 봄꽃 위에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보며 기후변화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편리하게 쓰고 버린 생활쓰레기들은 북태평양 플라스틱 쓰레기섬을 형성하였고,다시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며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우리가 사용하는 물질 하나하나가 긴 에너지 순환 과정을 거쳐, 결국은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환경의 날(6.5)을 맞아 난지 한강공원에 플로깅 행사를 했습니다.쓰레기통에 있어야 할 비닐과 스티로폼 등이 버려지고 있었는데요,기후변화는 그렇게 버려진 물질들이 부정적인 방식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물과 공기, 먹거리를 제공하는 토양속에 미세플라스틱과 오염물질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후는 변화에 민감한 시스템으로아마존 밀림 속 나비의 날개짓이 미국 텍사스만의 거대한 허리케인으로 발전하듯,기후변화와 생태위기 문제는 인간과, 동식물 존재, 비유기체적 존재가 모두 얽혀 있는 근간을 흔들면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나 생태계 위기는 바로 이 물(物)의 저항력이 드러난 경우이며,구체적인 예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에너지는 소비에너지의 18%이고, 82%는 열과 배출가스로 방출하여 기후변화를 야기한다고 합니다. 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기후변화와 그에 따른 위험 완화 방법을 찾고,적응 전략을 연구하여 과학적으로 평가하는 기구입니다.IPCC에 따르면, 기후 변화는 현재 진행 중이고 인간 자신이 원인이며, 2050년 이전에 지구 평균 온도를 1.5도 상승선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전 지구적 재앙이 닥쳐올 것이며, 기후 변화로 인한 기후 문제는 빈곤한 국가들의 생존을 더 위협할 것이라고 명시했습니다. 기후 위기가 인간 행동의 결과인 동시에 기후정의 문제를 야기한다는 점에서 환경의 문제를 넘어선 윤리적인 문제로도 연결됩니다. 소비사회는 성장사회의 마지막 정거장으로, 경제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경제적 성장이 모든 것을 규정하지만, 생산과 소비가 최종적으로 야기하는 것은 채워지지 않은 욕망과 지구 생태의 오염입니다. 인류가 존재하려면, 현재 세대를 넘어 미래 세대까지 우리 사회와 모든 생명이 지속 가능해야 합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님께서는 책을 소개해 주시며 강의를 마무리 하셨습니다.우리 부모님들은 겨울에 따뜻한 물로 세수를 한 후, 그 물마저도 함부로 버리지 않았던 이유는뿌리와 함께 살아가는 생물들 그리고 풀즙을 먹고 사는 매미 등을 생각하는 정신입니다. 바로 이기적인 도구가 아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정신이죠. 이어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시교육팀 팀장님께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소개 해주셨습니다.특히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는 2개 층의 전시관이 있는데요, 해당 전시관은 각각 1층은 신재생에너지 체험관, 2층은 기후변화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습니다.이런 전시관들을 기반으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친환경 건축 등 다양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주변에 난지천공원과 평화의 공원, 그리고 노을공원과 하늘공원이 있어 자꾸만 오고 싶은 건물이자, 많은 기술력이 투입된 비싼 건물이라고도 합니다^^ UN개발계획(UNDP)의 인간 개발보고서(HDR)에서 기후위기가 완화되지 않으면, 가난한 국가에 사는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수백만 명이 영양 실조, 물 부족, 생계 위협의 늪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유아환경교육을 통해 "기후정의"에 앞장설 안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지구야 그만 변해, 내가 변할게! " 기념사진을 남긴 후 1층으로 이동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인간과 생명 존재가 "개체" 단위가 아닌, 기후 변화와 생태계 위기 등 존재의 얽힘으로 일어남을 보여 주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일시적으로나마 잃어버렸던 자연이 회복되는 것을 보았듯이 우리의 욕망과 소비를 줄인다면,"인류세"로 인해 아파하는 지구의 신음소리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 .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분야가 건물부문인데요,고효율3중유리창호, 외부전동블라인드, 고효율 단열재 등 패시브기술을 동원하여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70%는 줄이고, 30%는 재생에너지(태양광에너지, 지열에너지)로 이용하는 제로에너지건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비밀을 안산대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알게 되었습니다. " 하지만 대기전력을 차단하려고 냉장고 코드는 뽑으면 안돼요! "교육강사님의 말에 한바탕 웃으며 전시해설을 마쳤습니다.환경교육사 인턴십 - 송은애
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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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508] 상암초등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친환경에너지하우스> 교육체험
- [교육후기] 상암초등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교육체험 서울 상암초등학교 친구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를 만들기 위해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기후가 자주 바뀌면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맛있는 쌀을 다른 나라에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으므로, 지구를 뜨겁게 하는 6대 온실가스즉, 석탄, 석유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물 분해시 발생하는 메테인,석탄, 질소비료,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생소하지만, 냉매, 세정제, 절연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을 공던지기 놀이를 통해 알아보고, 줄여나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메테인은 불에 잘 붙는 성질이 있어, 유채나 해바라기 기름으로 자동차 연료를 만들고, 밀이나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어 자동차 연료에 섞어 쓰는 방법으로화석 연료의 사용량을 줄이기도 한다고 하니,바이오 에너지는 온실 기체를 적게 내보내는 효율적인 연료입니다.^^ 지구 모형의 홀로그램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교육강사님의 질문에 "망가진 집" 같아요 라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쓰레기 섬인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처럼,우리 친구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구가 다양한 생물들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생태계로 탈바꿈하길 기대해 봅니다. 친구들은 에너지드림센터 창문이 왜 기울어졌는지 궁금해 했는데요,창문이 한옥의 처마처럼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해가 비스듬하게 뜨면서 따스한 햇빛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고,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일사량을 조절 한다고 합니다. 건물 중앙에는 '빛의 우물'이라고 하는 광정이 있는데, 왜 이렇게 지었냐고요?전기 효율은 약 20퍼센트에 불과한데, 자연채광 효율은 50퍼센트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자연 채광을 하게 되면 전기 에너지를 줄여,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 있고,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도 합성된다고 하니, 멋진 해결책 중의 하나입니다^^ 에너지란 무엇일까요?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인데요, 우리들도 밥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에너지는 이동한다고 합니다. 기계도 일을 하는데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을까요?석탄, 석유를 태워 증기 화력을 만들어 내는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얻으므로,전기를 많이 쓰면 석탄, 석유를 많이 쓰게 되고,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교육강사님의 질문에"쪄 죽어요" 라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어 한바탕 친구들을 웃게 했습니다.^^ " 사람도 기후가 변하면, 생활하기 힘이 들지만,얼음에 사는 방식으로 진화한 북극곰도 살기 어려워지고,식물과 동물,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생태계가 무너져 살 수 없을 정도가 되므로,온실가스를 줄여 여러분이 사는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 교육강사님께서 강조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도 쾌적한 건물을 만들어 볼까요 ~^^불과 몇백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도 기후와 환경에 맞는 집을 만들어 왔습니다. 상암초 친구들은 전시해설에서 배운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적은 에너지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하우스를 멋지게 완성했습니다.환경교육사 인턴십 - 송은애
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