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리뷰
[251014] 이의 중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에너지 티어림> 체험교육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10.14 조회수25

[체험 후기] 이의 중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에너지 티어링> 체험교육
2025년 10월 14일. 가을 바람이 제법 쌀쌀해진 화요일 오전.
두툼한 옷차림의 이의 중학교 친구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찾아왔어요.
오늘의 미션은 바로 자연 속을 걸으며 퀴즈를 푸는 <에너지 티어링>
○ 자연이 먼저 인사했어요.
평화의 공원에 첫발을 내딛자, 잠자리 한 마리가 "안녕"하듯 날아들었어요.
비둘기들은 평화롭게 모이를 쪼고 있었고, 친구들은 장난을 치기도 하며 같이 날아올랐답니다.
모과나무 아래에서는 "저건 감인가요?"하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열매를 살피고, 만져도 보았어요.
어떤 친구는 다람쥐처럼 언덕을 폴짝폴짝 뛰어오르기도 했어요^^
○ 생각이 자라는 <에너지 티어링>
공원을 걷는 동안 '자연'은 참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었지요.
가뭄과 산림벌채로 인한 사막화,
도시의 온도를 높이는 열섬현상,
그리고 사라져 가는 멸종 위기종 이야기까지. .
친구들은 문제를 풀며 "이게 진짜 우리들의 문제구나!"하며 고개를 끄덕였어요.
○ 웃음 속에 배움이 피어나다
"출발점까지 뛰어 가자!"라는 한 친구의 외침에
옆 친구가 "나 무릎이 약해서 못 뛰겠어~"하자 모두 웃음이 터졌어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 도착한 후 "자연을 느꼈어요"라고 말하는 친구의 한마디에
교육 강사님도 "그거면 충분해요"라며 미소를 지었답니다.
○ 지구와 약속하는 점심시간
<에너지 티어링>이 끝나고 친구들은 다짐했어요.
"지구온난화를 늦추기 위해 오늘 점심은 남기지 말자!"
그 약속 하나에, 아이들의 마음은 어느새 한 뼘 더 자라 있었어요.
바람이 부는 공원길을 따라 걷던 이의 중학교 친구들은
오늘 하루 '에너지의 소중함'과 '자연의 따뜻함'을 온몸으로 배웠답니다.
글/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