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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뷰

[250809] 여름방학 특강,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탄소중립과 다육식물 심기 > 체험 교육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8.13 조회수52


 


 


 


[여름방학 특강 후기]  "탄소중립은 어렵지 않아요, 다육이처럼요!"


2025. 8. 9. 토요일 오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여름방학 특강이 열린 날


  교실 안에는 벌써부터 초록빛 설렘이 가득했어요.

오늘의 주제는 탄소중립 그리고 다육식물 심기.

"환경을 지키는 건 지루하다?" 아니요, 오늘만큼은 다육이처럼 통통하고 귀여운 재미가 

쑥쑥 자랐답니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 손을 꼭 잡고 왔는데 각자 손에 들고 있는 건 평범한 화분이 아니었어요, 한 번 쓰고 버려질 운명이던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페트병을 씻어, 예쁘게 자른 <새 활용 화분>이었죠. 그 화분 속에 어떤 다육이가 들어갈지, 미션이 시작되었어요.


  먼저, 탄소중립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탄소가 줄어들면 지구가 숨을 더 잘 쉴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들은 "지구도 호흡을 하는구나!"하고 눈을 반짝였죠.


 다음 순서는 오늘의 하이라이트, 다육식물 심기!


산처럼 듬직한 '수'

꽃잎을 닮아 한 송이 꽃처럼 보이는 '레티지아'

점박이 무뉘가 사랑스러운 '월동자'

먹는 알로에 베라와 달리 먹을 수 없는 깜찍한 '미니 알로에'

그리고 슈렉의 귀를 꼭 닮은 '우주목'까지!

아이들은 이 매력 덩이 친구들 앞에서 한~참을 고민했어요~

'레티지아'를 심을까? 아니면 '수'가 더 예쁠까?

결국 가족별로 하나씩 골라 정성껏 심어 주니, 눈앞에 미니 정원이 짜잔~ 탄생했어요.


  플라스틱 컵에 매직으로 그린 지구와 하트 속에는,

우리 지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어요

비록 플라스틱 화분이었지만, 그 안에서 자라는 초록 생명은 

세상 어떤 화분보다도 더 귀하고 매력적이었어요.


  이렇게 우리는 작은 반려식물 한 그루를 심었지만,

마음속에는 '탄소를 줄이고 지구를 회복하자'는 커다란 약속을 심은 하루였답니다.



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

썸네일 250809_다육식물 심기4.jpg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