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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뷰

[250711] 문일 중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모두의 집 - 오늘부터 나도 지구지킴이! 교육 체험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7.16 조회수16

 


 


 


 


[체험 후기]  문일 중학교, 모두의 집 - 오늘부터 나도 지구 지킴이! 교육 체험


2025. 7월. 11일(금)

본격적인 여름이, 일찍 찾아온 7월 둘째 주 금요일.

문일 중학교 학생들이 시흥에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까지 찾아왔습니다.

35도의 찜통더위에 대중교통을 타고 온 학생들의 열정은,

그 자체로 지구를 위한 실천이었습니다.


○ 기후 위기,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걸 느끼다 


 수업은 최근 기후 위기 뉴스 시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48도 폭염에 에펠탑이 휘어지고, 반대로 남반구는 이상 저온으로 고통받는 모습을 보며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체감했습니다.

이어진 기후변화 홍보대사 '폴킴'의 탄소저감활동 영상은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작은 실천이라도 의미 있고, 나의 변화가 곧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는

불편함을 감수하며 실천하는 용기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습니다.


○ 창의력 발산!  나만의 '기후활동가' 도전기


  다음은 '나의 도전기' 포스터, 만화, 피켓 등으로 표현하는 시간입니다.

"많이 난감해요" 라고 말하던 친구들도,

"쉬운 걸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해요!" 라는 강사님의 격려에 자신감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이 만든 피켓의 <프로젝트 제목>은 정말 창의적이고 놀라웠습니다~


☞ 에너지 자립마을 완성! - 에너지 문제 해결! 탄소중립 해결! 

☞ 지구를 녹인 죄! - 환경 파괴자를 찾아라!

☞ 에어컨 프로젝트! - 덥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지구를 지킬수가 없어요

☞ 일회용품을 줄여 주세요! - 쓰레기에서 메테인 배출, 온난화 유발

☞ 우리가 할 수 있는데, 실천 안하는 일! - 대중교통 이용,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 담배를 피우지 말아요! - 담배 하나가 생명을 앗아갈 수 있고, 산불의 원인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개성과 실천의지가 돋보이는 결과물들이 이어졌습니다~


○ 기후 불평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숙제


  한 친구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트위드 밸리에서 자라며, 해수면 상승과 산불로 땅이 폐허가 되는 것을 목격한 '아멜리아'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고 말했는데요,

교육강사님께서는 에어컨조차 없는 가정이 여름을 어떻게 견딜지, 전력 사용량과 기후 정의 예로 들어주시며 격려해주셨습니다.


○ 오늘의 실천이 모이면 내일의 변화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문일 중학교 친구들은 시흥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왔으니,

이미, '탄소 다이어트'를 실천한 기후활동가입니다!" 라는 강사님의 말에

학생들의 얼굴에 뿌듯한 미소가 번졌습니다~^^


  이날의 체험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기후 위기를 내 일상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나부터'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며 '기후활동가'로 활약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