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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리뷰

[250605]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서울새활용플라자 앞 광장에서 <서울시 생태전환교육한마당> 체험교육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6.19 조회수80


 




 


[서울시 생태전환교육한마당 후기]  도시 속에서 푸르른 생태전환교육으로의 여행, 

                                                 생태전환교육실천 한마당! 으로 출발~ 


  6월, 환경의 달, 요즘같이 푸르른 날씨에는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기 마련입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지구를 위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바로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한 2025 생태전환교육한마당!

'함께하면 가능해!  지구를 위한 실천,  시작은 오늘부터' 라는 주제 아래,

서울시 교육 공동체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진행되었는데요, 잘 알려진 것처럼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환경회의에서 "오직 하나뿐인 지구"라는 슬로건과 함께 제정된 세계적인 기념일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 우리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도 만만치 않은 환경 문제 중 하나입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총 세 가지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물로 가는 수소자동차>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

<젭(ZEB) 빌더즈>


  가장 인기 있었던 부스는 단연 <물로 가는 수소자동차>였는데요, 

수소차에 대한 관심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정말 뜨거웠습니다.

수소자동차는 이름 그대로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차량인데, 그 작동 원리를 간단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료전지에 수소 산소가 공급됩니다.

2. 수소가 전극에서 전자(e)를 내어놓아 수소 이온 (H)으로 변환됩니다.

3. 방출된 전자는 외부 회로를 따라 이동하며 전기를 생성하고,

4. 남은 수소 이온은 산소와 결합하여 물이 배출됩니다.


다시 말해, 이산화탄소(CO) 대신 맑은 물HO)이 나오는 거죠!

이 기술이 더욱 상용화된다면, 탈탄소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른 체험 부스도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호모클리마투스의 집짓기> 에서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인류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라는 질문을 바탕으로 

제로에너지건축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주거의 형태를 고민해보았습니다.


<젭(ZEB) 빌더즈> 는 제로에너지건축(Zero Energy Building) 의 개념을 쉽게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어린이들도 놀이로 즐기며 미래의 친환경 건축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총 70여 개의 환경.에너지 관련 부스가 설치되었는데, '태양광 선풍기' 나 

'대기전력 알림장치' 등을 소개한 부스도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우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의 전기사용량을 직접 비교해보며,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 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도 전기사용량을 보며 "우리 집 에어컨은 한 시간 켜면 전기사용량이 얼마나 되는거야?" 라는 질문을 던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한편, 현장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실천의 메시지도 곳곳에 스며들고 있었는데요,

쓰레기를 새롭게 활용하는 '새활용(Upcycling)'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하는 모습도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이날은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행진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에너지 절약! 자원순환!"을 외치며 땀을 흘리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연한 공포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천으로, 바꾸고자 하는 용기 있는 자세를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공룡처럼  거대하고 두려운 '기후위기'

생태전환의 즐거움으로 바꾸어 가는 새로운 세대의 히어로들 같았다고 할까요~


  이번 생태전환교육한마당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환경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교육과 전시, 그리고 체험을 통해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서울을 만들어가는 데 힘쓸 것입니다.


"오늘의 작은 실천이 내일의 지구를 바꿉니다!"

지구와 함께 웃는 내일을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여정은 계속됩니다.



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환경교육사 인턴십 송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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