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리뷰
[250508] 상암초등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친환경에너지하우스> 교육체험
작성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등록일2025.05.13 조회수39

[교육후기] 상암초등학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친환경에너지하우스> 교육체험
서울 상암초등학교 친구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에너지하우스>를 만들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했습니다.
기후가 자주 바뀌면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맛있는 쌀을 다른 나라에서 대체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으므로, 지구를 뜨겁게 하는 6대 온실가스
즉, 석탄, 석유 연소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음식물 쓰레기 등 유기물 분해시 발생하는 메테인,
석탄, 질소비료, 폐기물 소각시 발생하는 아산화질소,
생소하지만, 냉매, 세정제, 절연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을 공던지기 놀이를 통해 알아보고, 줄여나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특히, 메테인은 불에 잘 붙는 성질이 있어,
유채나 해바라기 기름으로 자동차 연료를 만들고,
밀이나 옥수수로 바이오 에탄올을 만들어 자동차 연료에 섞어 쓰는 방법으로
화석 연료의 사용량을 줄이기도 한다고 하니,
바이오 에너지는 온실 기체를 적게 내보내는 효율적인 연료입니다.^^
지구 모형의 홀로그램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교육강사님의 질문에
"망가진 집" 같아요 라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었는데요
쓰레기 섬인 난지도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것처럼,
우리 친구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구가 다양한 생물들과 건강하게 공존하는 생태계로 탈바꿈하길 기대해 봅니다.
친구들은 에너지드림센터 창문이 왜 기울어졌는지 궁금해 했는데요,
창문이 한옥의 처마처럼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겨울에는 해가 비스듬하게 뜨면서 따스한 햇빛이 오랫동안 머물게 되고,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을 차단해 일사량을 조절 한다고 합니다.
건물 중앙에는 '빛의 우물'이라고 하는 광정이 있는데, 왜 이렇게 지었냐고요?
전기 효율은 약 20퍼센트에 불과한데, 자연채광 효율은 50퍼센트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자연 채광을 하게 되면 전기 에너지를 줄여, 지구 온난화 현상을 막을 수 있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 D도 합성된다고 하니, 멋진 해결책 중의 하나입니다^^
에너지란 무엇일까요?
에너지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인데요,
우리 사람들도 밥을 먹음으로써 에너지를 얻고, 에너지는 이동한다고 합니다.
기계도 일을 하는데 어디에서 에너지를 얻을까요?
석탄, 석유를 태워 증기 화력을 만들어 내는 발전소에서 에너지를 얻으므로,
전기를 많이 쓰면 석탄, 석유를 많이 쓰게 되고,
온실가스가 많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요? 교육강사님의 질문에
"쪄 죽어요" 라고 대답하는 친구가 있어 한바탕 친구들을 웃게 했습니다.^^
" 사람도 기후가 변하면, 생활하기 힘이 들지만,
얼음에 사는 방식으로 진화한 북극곰도 살기 어려워지고,
식물과 동물, 미생물에 이르기까지 먹이사슬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태계가 무너져 살 수 없을 정도가 되므로,
온실가스를 줄여 여러분이 사는 세상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 고 교육강사님께서 강조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에너지를 적게 쓰면서도 쾌적한 건물을 만들어 볼까요 ~^^
불과 몇백년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큰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고도 기후와 환경에 맞는 집을 만들어 왔습니다.
상암초 친구들은 전시해설에서 배운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적은 에너지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하우스를 멋지게 완성했습니다.
환경교육사 인턴십 - 송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