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리뷰
제목 | [241030]녹색건축의 고수(경복여자고등학교 환경&과학 동아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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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4-11-20 | 조회수 | 12 |
본문
2024년 10월 30일 수요일, 경복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녹색건축의 고수’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녹색건축의 고수는 학생들이 직접 녹색건축 전문가가 되어 미래의 녹색건축 학교를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녹색건축의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녹색건축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오늘은 우선 국내 최초의 제로 에너지 공공 건축물인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투어를 통해 녹색건축 요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녹색건축의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 및 환경오염, 물 순환 관리, 실내 환경 등 총 7개 항목의 평가 과정을 거쳐야 하고, 합산한 점수로 등급이 결정되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드림센터의 경우 고효율 단열 시스템, 3중 유리창호 등 다양한 친환경 건축 기술을 적용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량을 70% 절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나머지 30%는 지열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층 에너지드림관 전시해설 투어를 마치고, 3층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녹색건축의 고수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미니 골든벨입니다. 기후변화와 관련된 퀴즈를 맞추는 시간인데요, 먼저 정답을 말하기 위해 정답지를 열심히 흔드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주 귀여웠습니다.
퀴즈가 끝나면 이제 설계도를 만들 차례입니다. 팀원들이 함께 건물 면적율과 생태 면적율을 결정하고, 에너지 절감에 유리한 디자인을 고민하며 설계도를 그려 나갑니다.
이어서 설계도가 완성되면 팀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발표는 학교 건물을 러버덕 모양으로 짓고 정원에서 실제 오리를 키우겠다고 발표한 팀이었는데요, 그 외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아주 많았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분위기로 녹색건축의 고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 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