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리뷰
제목 | [241109] 2024.서울환경교육한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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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4-11-14 | 조회수 | 44 |
본문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서울 환경교육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서울 환경교육 한마당은 서울의 환경교육 관계자와 환경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 환경교육,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로 서울 환경교육 단체들의 활동 전시와 자원 순환 교육 포럼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녹색교육센터, 도봉 환경교육센터, 에코플레이 등 서울 환경교육 네트워크와 기초환경교육센터 소속 단체들이 활동 전시 부스를 운영해주셨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 분들이 환경교육 활동에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그중 생태 보전 시민 모임 부스에서는 ‘빛 공해’에 대한 전시와 설문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빛 공해란 인간에 의해 발생하는 과잉 또는 필요 이상의 빛으로 인한 공해라고 합니다. 필요 이상의 빛은 바다거북의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들고, 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등 인간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녹색 미래 부스에서는 나무로 만든 달력이나 개구리 소리가 나는 악기들을 볼 수 있었고. 금방 썩는 친환경 억새 젓가락을 나누어주기도 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도 ‘호모클리마투스의 집 짓기’나 ‘ZEB 디자인 클래스’ 등 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환경교육 프로그램 교구들을 전시하였습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전시들이 진행되었으며, 텀블러를 가져오면 무료로 커피와 오렌지 주스를 마실 수 있는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도 운영하였습니다.
포럼은 1부, 2부로 진행되어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자원 순환 교육의 성과와 개선 과제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서울시 환경교육 종합 계획 이행 평가에서 시민 참여 확대와 생애 주기 별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 등의 특히 강조되었고, 사례 발표를 통해 자원 순환 교육이 지역사회와 연계되어 자원 순환 거점의 확장으로 이어진 긍정적인 사례가 주목 받았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자원 순환 교육이 단순히 분리수거 지식을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 인문학적, 윤리적 관점에서 자원 소비를 줄이는 방향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주제로 열 띈 토론을 나누었습니다.
더 긴 시간 토론을 나누지 못하는 아쉬움을 가지고, 자원 순환 교육의 발전을 약속하며 포럼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 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