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리뷰
제목 | [241015] 신나는에코투어 (평해울진초등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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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4-10-23 | 조회수 | 91 |
본문
2024년 10월 15일 화요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평해울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에코투어’가 진행되었습니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전시 해설을 듣고, 노을공원으로 이동하여 맹꽁이 차를 탄 뒤 마포자원회수시설을 탐방하여 생태 환경의 의미를 알아보는 프로그램 입니다.
신나는 에코투어의 첫 번째 순서는 국내 공공 건축물 중 최초의 제로 에너지 빌딩인 서울에너지드림에서 여러가지 친환경 기술 요소에 대한 해설을 듣는 시간입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체험이 가능한데요, 태양광에너지로 작동하는 장난감 비행기에 직접 빛을 비추어 움직여 볼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재활용 수거가 가능한 교구로 제로 에너지 빌딩을 만들어 보는 ZEB 디자인 클래스나 전시 해설만 별도로 듣는 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모형을 통해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 패널과 ESS(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ESS에 저장된 에너지는 태양광 에너지를 얻기 어려운 날씨가 흐린 날에 사용하거나 한국전력공사에 판매하여 에너지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제 맹꽁이차를 타러 노을공원으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그런데 왜 맹꽁이차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하고 궁금해지는데요~
그건 바로 맹꽁이는 깨끗한 환경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로 유명한데, 현재 노을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기념하는 의미로 맹꽁이차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합니다.
맹꽁이차를 타고 구경한 노을공원의 풍경은 무척 아름다웠는데요, 이곳에는 원래 무려 98미터 높이 정도의 쓰레기 산이 있었다고 합니다.
쓰레기로 인해 발생한 메탄가스와 침출수로 인해 사람도 살 수 없는 환경이었던 이곳이 생태계 안정화 작업을 거쳐 지금의 노을공원이 된 것입니다.
이제 신나는 맹꽁이차 탑승을 마치고,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도착하였습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5개 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로. 서울시 내에서 가장 최근에 지어진 곳입니다.
원래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는 크레인 조정실을 방문하여 쓰레기를 연소하기 전에 거치는 파공 작업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크레인 점검 기간이라 크레인이 움직이는 것은 볼 수 없었습니다.
대신 강사님이 평소보다 파공 작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파공 작업이란 크레인을 이용하여 쓰레기 봉투를 높은 곳에서 떨어트려 터트리는 작업입니다.
파공 작업을 거치는 이유는 쓰레기 봉투 안에 내용물이 꽉 들어차 있는 경우 쓰레기 사이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연소에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소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자원회수시설 중 가장 최근에 지어진 만큼 마포자원회수시설에만 경찰 필터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연소 과정에서 나온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시설이라고 하는데요,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신나는 에코투어를 마치고, 드림센터 복귀와 함께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청년인턴 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