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리뷰
제목 | [드림기자단: 조나경, 이다혜]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 <풀씨가 된 모래알> 특강 현장 스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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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023-08-08 | 조회수 | 1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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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빌딩에 관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공간, 바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는 현재 여름방학 특강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가 센터 1층과 3층에서 진행 중입니다.
관련하여 환경과 도서를 접목시킨 유익한 특강도 오픈되어있는데요, 지난 7/30(일) 기후위기와 물 부족에 대해 배우고 물을 아낄 수 있는 가드닝 체험 활동 <풀씨가 된 모래알>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총 15 가족 분들이 서울에너지드림센터 3층 다목적실을 찾아주셨습니다! 드림기자단도 여러분들께 현장을 소개해드리기 위해 특강에 참여하였답니다.
이번 특강의 제목인 <풀씨가 된 모래알>은 풀씨가 들려주는 기적의 숲 이야기라는 부제를 지닌 동화책입니다. 모래 알갱이보다 더 작은 풀씨가 “인위쩐”이라는 여성을 통해 사막을 숲으로 만들게 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랍니다.
이번 특강의 강사로 초빙된 조윤희 정원사님과 함께 동화를 읽으며 물이 왜 소중한 지, 물이라는 소중한 자원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배워본 뒤 물을 아끼는 정원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렇게 물에 관련한 질문과 재미있는 답변을 주고 받으며 오늘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키워진 상태로 <풀씨가 된 모래알> 동화책을 함께 읽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아이들이 정원사님이 읽어주시는 이야기에 집중하며 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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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 남은 사람의 발자국을 우연히 보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치게 된 인위쩐은, 사막을 숲으로 만들면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막에 풀씨를 심습니다.
모래알보다 작은 풀씨 하나를 희망과 열정으로 세심하게 돌보고 성장시킨 인위쩐.
그 결과 풀씨에서 작은 새싹이 자라나고, 더욱 빠르고 크게 사막은 다양한 생물들이 찾아온 아름다운 숲으로 변화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풀씨가 된 모래알>을 통해 작은 행동 하나를 통해 큰 변화와 영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특강의 포인트 생명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물'에 대해 배웠답니다. 다함께 동화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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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아끼는 정원'을 만들어보는 체험이었는데요, '물을 아끼는 정원'이란 바로 작은 지구 생태계를 만드는 것 입니다. 이 작은 공간안에서 증발-응결-강수-증산 작용이 이루어지며 이 작은 지구 안 흙에 물을 주면, 식물이 수분을 흡수하고 증산 작용을 하여 수분을 내뱉게 됩니다. 그 다음 배출된 수증기들이 모여 구름을 형성하고 구름들이 무거워지면 다시 물이 되어 흘러내리게 됩니다. 작은 지구인 밀폐 테라리움안에서 일어나는 순환의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 입니다. 밀폐 테라리움은 물을 한번 지급한 후 뚜껑을 열지 않는 이상 일년 이상을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작은 지구인 '물을 아끼는 정원' 테라리움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요? 아래 방법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테라리움의 매력에 빠져 심혈을 기울여 작은 지구를 만드는 여러 가족분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테라리움의 뚜껑을 한 번 닫으면 다시는 못 열기에 다들 심혈을 기울여 배치를 하시곤 하였습니다.
테라리움 완성작의 모습을 한 카메라의 앵글에 담으며 활동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구에서 물이 어떠한 방식을 통해 순환하는지와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학습 시간을 가진 뒤 작은 지구인 테라리움을 직접 만들어 보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특강이었습니다.
8월23일까지 드림센터 1층, 3층에서 [책으로 만나는 환경 이야기] 자율체험존이 운영됩니다. 책을 통해 환경을 만날 수 있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여름방학 특강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