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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기획 연재ㅣ친환경 건축물] The 2030 Challenge(2030년까지 탄소중립 건물 실현)를 위한 건축가들의 7가지 전략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7-06-07
 이메일   seouledc@seouledc.or.kr  조회수   197

 

 

 

기후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미래를 생각하는 건축사무소들은 그 해결책을 만들고 참여하고 있다. 미국 건축가협회(AIA)에서는 2030년까지 화석연료의 의존성을 줄이고 모든 신축건물, 개발,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탄소 중립을 구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명 ‘the 2030 Challenge’라고 불리는데 이에 참여하는 건축사무소들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축, 도시계획, 엔지니어링 회사 등이 참여하고 있는데 미국내 상위 10개 회사중 8개 회사, 상위 20개 회사중 13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고 많은 주와 지역 정부 역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 EDR, HOK 그리고 CTA Architects Engineers 3개 회사가 추가로 참여했는데, 이들 회사에 속해있는 5명의 전문가들이 2030 Challenge와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그들이 추구하고 있는 7가지 전략을 여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1. 모든 Project를 혁신하라

3개 회사들은 회사가 수행하는 모든 프로젝트의 에너지 효율 목표치를 상향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이는 2030 Challenge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모든 노력들의 근간이 된다.

EDR의 건축가 Jacob Dun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높은 지속가능성 목표를 가진 몇몇 프로젝트만을 중요시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프로젝트들의 평균적인 목표치를 상향시키기를 원한다.”

 


 

2. 에너지사용량 목표치를 조기에 결정하라

우리는 프로젝트 마케팅 단계에서부터 2030 Challenge를 고려하며, 컨셉 디자인 단계 동안에 목표와 기준점을 설정한다.”HOK의 지속가능 설계팀장 Anica Landreneau는 말한다.

CTAAshleigh Powell 팀장은 에너지사용량원단위(Energy Use Intensity : 단위면적당 에너지 사용량) 목표치를 프로젝트의 시작단계에 설정함으로써 설계자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발상의 전환을 할 수 있다고 덧붙힌다.

Landreneau는 또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발주처가 이와 관련된 회의에 참석할 때 모든 관계자들이 그 목표(에너지 성능 목표)를 향해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목표가 계약서상에 명시된 필수 목표는 아니지만, 사람들은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고 목표 달성을 추진한다.”

 

 

 

3. 일찍, 그리고 자주 모델링(에너지 시뮬레이션)을 해라

CTA의 건물성능분석(Building Performance Analysis) 전문가인 Richard Dykstra는 모델링이 팀 내부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준다고 말한다. “건축가, 엔지니어, 시공자, 건축주를 포함하여 모든 관련자들과 함께 프로젝트의 목표치를 도출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초기단계부터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우리는 여러개의 모델들을 놓고 무엇이 우리의 목표에 영향을 주고 무엇이 영향을 주지 않는지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초기 디자인을 공유한다. 모두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시뮬레이션과 디자인은 동시에 나란히 진행된다.”

초기에 모델링을 하는 것은 초기투자비 면에서도 이득이다. “모델링을 해야 할 시기를 놓치면 비용은 그대로거나 줄어들면서 동시에 성능을 높일 수 있는 trade-off(기존 디자인을 버리는 대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를 모색할 기회를 날려버릴 수도 있다.”라고 Landreneau는 말한다.

 

4. 초기투자비와 운전비 간의 균형을 맞춰라

그런데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없는 건축주와는 어떻게 일을 진행하는가?

간단한 것부터 결정하고 그 다음으로 가는 것이 CTA의 전략중 하나이다. 또한 조기에 모델링을 수행하는데 예상하지 않았던 부분에서 초기투자비가 절감되기도 한다. Dykstra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에너지 절감에는 관심이 없었던 작은 학교를 설계할 때였다. 발주처는 그저 학교 본연의 기능만을 원했었고,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 책임감 있는 선택을 하는데에 노력을 다하고 있었지만 낮은 공사비로 인해 초고성능의 건물을 계획할 수는 없었다. 우리는 발주처를 위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들(low-hanging fruit) 중에 일부를 확실히 얻어나가는 전략을 사용했고 기능성이 좋고 성능도 좋은 건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어떤 프로젝트에든 얻을 것을 얻는 대신 버릴 것을 버려야 하는데(trade off) 어떤 프로젝트는 성공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다. Dun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의 또다른 과제는 비용과 이득간의 관계이다. 생애주기 비용 분석을 하고 각각의 대안들마다 운영에 들어가는 에너지가 어떻게 상이한지, 디자인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장래에 어떤 결과로 나타날 것인지를 분석하고 조율해야 한다.”

 

5.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알아보기 쉬운 에너지 모델을 만들어라

CTA의 엔지니어 Tim Johnson은 건축가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을 에너지 모델링 분석 업무에 참여시키기 위해 어떻게 시뮬레이션 모델을 시각화하는지 설명한다. “과거에는 에너지와 관련된 사안은 기계설비 엔지니어의 업무로 국한되어 있었다. 왜냐하면 에너지 모델링이라는 영역은 일괄로 그들에게 맡겨지는 것이 보통이었기 때문이다.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성과물을 내려면 모두가 쉽게 분석 과정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나아가 분석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 3개 회사들 모두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러한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 Dun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발주처에 주장을 할 때, 당신은 회사의 여러 파트너들을 여기에 반드시 참여시켜야 합니다. 건축가가 에너지 성능 시뮬레이션을 시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 회사의 신조이며,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있습니다.”

 

 

 


 

또한, EDR은 매주 프로젝트 관리자 및 여타 이해당사자들을 모아놓고 시뮬레이션과 계산을 하는 트레이닝을 시킴으로써 조직의 모든 레벨에 지속가능한 건물 계획 행위가 녹아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Powell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단순히 에너지 목표를 설정하는 문제가 아니라, 디자이너들에게 의미가 될 수 있는 정보를 찾아내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6. 설계 과정에 에너지 분석을 녹여 넣어라

시뮬레이션을 처음 시작할 때 적합한 분석 툴을 이용해야 한다. 그래야 건축가들이 쉽게 시뮬레이션 분석을 배울 수 있다.”라고 Dunn은 말한다.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디자인을 위한 모델링을 시뮬레이션에 활용하기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실무에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발전을 거듭했다. 이러한 시뮬레이션 툴을 이용할 경우 복잡한 냉난방환기 설비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에너지모델링이 가능하다. 시간이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의 대안들을 만들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어떤 요소가 발휘하는 효과의 임계점을 찾아냄으로써 비용 대비 효율적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역주 : 아무 건축가나 이러한 tool을 다룰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건축가들이 수행하는 시뮬레이션으로 분석이 가능한 부분과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모든 분석이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분석 전문가의 손을 덜 빌리고 건축가 스스로가 분석을 주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설계 초기단계에서 신속하게 방향성을 찾아내는 데에 장점을 갖는다.)

 

 

 

7. 지속가능성에 열정이 있는 직원을 채용해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지속가능성에 열정이 있는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회사의 지속가능성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 새로운 재능들이 아이디어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고 2030 Challenge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대학의 교육과정은 매우 다양하게 펼쳐져 있으며, 이런 이슈에 관심을 두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이 있다. Dunn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은 원하는 인재를 찾기 위해 의도적이 될 필요가 있다. 또한 팀원이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연구나 디자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 그것은 조직 구조의 한 축이 될 것이다.”

지구온난화는 산업계를 압박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로 자리매김 되었다. 2030 Challenge에 참여한 회사들은 더 많은 디자이너들을 설계과정 전체에 걸친 에너지 관련 논의에 참여시키고 앞서 언급한 7가지 전략들을 이용해서 그들의 모든 프로젝트에서 탄소배출을 확실히 절감함으로써 2030 Challenge의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

 

▶ 자세히 보러가기 클릭 (출처 : ArchDaily)

 

 

글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시설연구팀장 최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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